지장보살은 누구인가 —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서원
"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"는 서원으로 유명한 지장보살의 이름 뜻과 상징, 그리고 그 서원이 지닌 현대적 의미를 살펴봅니다.

지장보살의 이름 뜻
지장보살(地藏菩薩)은 "대지(地)처럼 온갖 것을 감추어 지니고 있다(藏)"는 뜻의 이름을 지닌 보살입니다. 대지가 만물을 품고 길러내듯,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빠짐없이 품어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상징합니다.
상징 — 지물과 모습
지장보살은 삭발한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, 손에는 지옥의 문을 여는 육환장(六環杖)과 어둠을 밝히는 여의주(如意珠)를 든 모습으로 흔히 그려집니다. 이는 고통 속에 있는 중생을 찾아가 길을 열어 주고 밝음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지옥중생을 구제하는 서원
지장보살은 "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"는 대서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 이는 스스로의 깨달음을 뒤로 미루더라도, 가장 고통받는 존재들을 끝까지 구제하겠다는 지극한 자비의 표현으로 전해집니다.
지장경(지장보살본원경)에는 이러한 지장보살의 서원과 그 유래에 관한 이야기들이 전해지며, 한국 불교에서는 특히 돌아가신 이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재(薦度齋)와 관련해 지장보살에 대한 신앙이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.
현대적 의미
- 가장 어둡고 힘든 자리를 외면하지 않는 태도를 상기시킵니다.
- 나의 성취보다 타인의 고통을 먼저 살피는 이타심의 상징으로 읽힙니다.
- 상실과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의지처가 되어 온 신앙입니다.
마치며
지장보살의 서원은 끝없는 인내와 자비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. 지장경과 명부신앙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, 경전에게 직접 물어보세요.
출처: 공개된 불교 경전 원문 및 한국어 번역 · 최종 수정 2026-05-30